오석규 경기북도 특위 부위원장, 파주서 자치도 비전 논의
오석규(민주당·의정부4) 경기도의회 북부특별자치도 설치 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이 14일 파주시를 방문해 북부특별자치도 비전과 설치를 위한 전략을 논의했다. DMZ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선 방문 입장객 제한을 풀어야 한다는 입장도 냈다.
오석규 의원은 이날 “북부특별자치도 설치는 의정부시를 포함한 낙후되고 산업 기반이 약한 중북부에 파주 LG디스플레이와 같은 대기업 유치 희망이 현실화된다는 기대를 갖는다”고 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북부특별자치도 설치가 곧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게임체인저가 될 것이라는 주장에 힘을 실은 것이다.
오 의원은 또 “DMZ 브랜드 가치는 삼성전자의 브랜드 가치에 약 2배가량 크다”며 “실질적으로 북부 도민들에게 어떤 생활 편익을 창출하고 가져줄 수 있는지가 더 중요하다”고 했다.
이어 “DMZ 브랜드 가치가 높이려면 국방부의 일일 방문객 제한부터 풀어야 한다”며 “국방부의 전향적인 자세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경훈 기자 littli18@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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