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주거복지문화운동본부 주최, 행정안전부 후원의 ‘대한민국 주거복지 문화대상’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상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주거복지문화대상’은 아름다운 주거복지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단체와 기관, 개인을 발굴하고 이를 널리 전파하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어르신들이 살던 곳에서 안전하고 편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노인케어안심주택을 신규 개소해 주거∙의료∙돌봄 통합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주거 취약계층 상시조사 및 발굴을 통해 안정적인 공간으로 이주해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주거 상향지원 사업과 생활안전을 최우선으로 아동, 노인, 장애인 등 다양한 계층의 특성을 고려한 수요 맞춤형 주거환경 개선사업 등으로 지역사회 취약계층의 주거복지 향상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박소운 복지국장은 “주거복지는 누구나 사람답게 품위 있는 삶을 살아가야 한다는 인권과 존엄의 가치에 영역”이라며 “앞으로도 모든 시민이 지역사회에서 편안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따뜻한 주거복지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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