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우주산학융합원·파브센터
대한항공 엔진테스트 시설 방문
▲ 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임관만(국·중구1) 위원장을 비롯해 조성환(민·계양1)·유승분(국·연수3)·박종혁(민·부평6)·김명주(민·서구1) 의원이 함께 항공우주산학융합원, 인천테크노파크 파브항공산업센터, 대한항공 엔진테스트시설 등을 찾았다. 이들은 지역 항공산업 인재육성 등 항공 산업 전반에 걸쳐 검토했다. /사진제공 - 인천시의회
▲ 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임관만(국·중구1) 위원장을 비롯해 조성환(민·계양1)·유승분(국·연수3)·박종혁(민·부평6)·김명주(민·서구1) 의원이 함께 항공우주산학융합원, 인천테크노파크 파브항공산업센터, 대한항공 엔진테스트시설 등을 찾았다. 이들은 지역 항공산업 인재육성 등 항공 산업 전반에 걸쳐 검토했다. /사진제공 - 인천시의회

인천 미래 먹거리인 항공산업 육성에 인천시의원들이 팔을 걷었다. 인천시가 세금으로 항공산업 인재 육성과 기업체 운영에 나선 만큼 세금이 적정하게 쓰이는지, 허울만 있는 드론 개발이 이뤄지고 있는지 현장을 돌며 꼼꼼하게 따졌다.

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는 최근 지역 신성장 산업인 항공 관련 산업체를 잇달아 방문했다고 6일 밝혔다.

임관만(국·중구1) 위원장을 비롯해 조성환(민·계양1)·유승분(국·연수3)·박종혁(민·부평6)·김명주(민·서구1) 의원이 함께 항공우주산학융합원, 인천테크노파크 파브항공산업센터, 대한항공 엔진테스트 시설 등을 찾았다.

시는 올해 항공우주산업융합원과 파브항공산업센터에 각 40억여원을 지원하고 있다.

항공 정비 등 관련 인재 육성 기관인 항공우주산업융합원은 주변 남동공단과 시너지를 내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곳은 지난 2016년 산업통상자원부의 산학융합지구 사업 유치 이후 항공우주산업 관련 산학 연관 협력체계를 마련했다. 특히 지난달 열린 '2023 전국산학융합지구 성과교류회 및 프로젝트랩 경진대회'에서 우수지구로 선정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았다.

인천테크노파크 파브항공산업센터는 항공선도기업 육성·지원, 드론 산업 활성화 등을 하고 있다. 파브는 지금껏 시로부터 백억대 예산 지원을 받았다.

대한항공은 지난 2021년 부천 엔진공장의 중구 운북동 확장 이전을 결정했고, 오는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사업 추진 중이다. 2027년 신엔진 정비공장이 정상 운영되면 취급할 수 있는 엔진 종류가 기존 6종에서 11종으로 늘고, 생산 능력은 현재 연 100대에서 300대 규모로 확대된다.

임 위원장은 “MRO산업은 노동 집약적·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지속적인 수익 및 고용 창출 효과가 큰 산업”이라며 “인천시는 글로벌 허브공항인 인천국제공항을 보유해 항공기 MRO산업 발전을 위한 가능성이 매우 큰 지역으로, 미래 핵심 산업인 MRO산업 육성을 통해 인천 제조업의 재도약 기회가 되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이주영 기자 leejy96@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