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복정동 산책로 1.3㎞(복정동행정복지센터∼가천대학교 구간)에 빛이 밝혀졌다.

'제9회 복정동 어울림 빛 축제' 개회식이 3일 오후 신상진 성남시장과 다위 선한목자교회 담임목사, 경기도의원, 성남시의원, 유관기관 관계자,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2012년부터 시작된 복정동 어울림 빛 축제는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추진했으며, 코로나19로 중단되었다가 4년 만에 이날 재개됐다.

신 시장은 “내년 1월 15일까지 44일 동안 성남의 관문에서 다양한 빛의 향연을 펼치는 이번 축제가 성남시민 모두에게 화합의 불빛으로 승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성남=김규식 기자 kg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