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문화재단 '아침 음악 나들이'

시즌 마지막 무대, 김장훈 출연
내일 고양 어울림극장서 공연

개성 있는 목소리와 창법으로 대중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콘서트 황제 김장훈 공연이 펼쳐진다.

고양문화재단은 '2023 아침 음악 나들이' 다섯 번째 프로그램으로 가수 김장훈 무대가 오는 30일 오전 11시 고양 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에서 선보인다.

'아침 음악 나들이' 시리즈는 고양 어울림누리의 대표적 오전 콘서트로 그동안 크로스오버, 재즈, 발라드, 록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관람객들에게 선사했다.

올해 마지막 '아침 음악 나들이' 시즌의 주인공은 감수성 짙은 가사와 멜로디, 특유의 호소력 있는 목소리를 갖춘 콘서트 황제 김장훈이다.

가수 김장훈은 개성 있는 목소리와 창법으로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그는 타고난 음색과 넓은 음역대, 공연장을 가득 채우는 성량으로 관객들을 단숨에 사로 잡는 등 뛰어난 무대 매너와 퍼포먼스가 일품이다.

최근 10~20대 사이에서 유명한 김장훈의 부캐 '김장훈' 밈을 탄생시키며 젊은 세대에서도 인기를 누리는가 하면 유튜브를 통해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에 나서면서 온라인을 중심으로 역주행 인기 가도를 달리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 김장훈은 대표곡 '나와 같다면', '사노라면', '세상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등 풍부한 표현력을 느낄 수 있는 곡들과 '난 남자다', '오페라' 등 히트곡을 라이브로 들려준다.

라이브 황제의 명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무대가 될 것이다.

올해 마지막 '아침 음악 나들이' 시리즈 공연은 전석 3만원으로 고양문화재단 누리집에서 구매할 수 있다.

/고양=김재영기자 kjyeo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