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주시가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파주시

파주시는 코로나19 예방접종의 필요성을 알리고 65세 이상 어르신 및 감염취약시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릴레이 접종을 진행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앞서 지난달 25일 대한노인회 파주시지회 박세영 지회장의 접종을 시작으로, 1일에는 파주시 의사회 임원 송대훈 원장과 의료진이 감염 취약시설인 금촌 주야간보호센터 등 고령층 어르신들의 접종에 동참했다.

접종 권고 대상은 고위험군인 65세 이상 어르신, 12~64세 면역저하자, 감염 취약시설 구성원 등이며 고위험군이 아니더라도 12세 이상 희망자는 접종 가능하다.

과거 접종력과 관계없이 1회 접종으로 완료되며, 접종 간격은 마지막 접종일로부터 3개월이 지나면 된다.

이번 동절기 접종에 활용되는 백신은 현재 유행하는 엑스비비(XBB) 계열 변이에 대응해서 개발된 엑스비비(XBB).1.5 단가백신이다. 해당 백신은 코로나19 최근 유행 변이에 대응해 새롭게 개발됐으며 인플루엔자(독감) 백신과의 동시 접종도 가능하다.

파주시는 지난달 19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를 ‘23~24절기’ 코로나19 접종 기간으로 정하고 백신접종을 진행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접종 권고 대상은 겨울철 대비 오는 18일까지 접종을 완료할 것을 당부했다.

김경일 시장은 “고령층 등 건강취약계층은 코로나19 중증화 예방을 위해 접종에 적극 참여해 달라”며 “코로나19와 독감 예방접종이 동시에 이뤄지는 시점인 만큼 안전한 예방접종이 진행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파주=김은섭 기자 kime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