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명 최우수상·36명 우수상
수상자·학부모 등 200명 참석
▲ 평택시와 인천일보가 공동 주최·주관한 제6회 평택항 '희망의 바다' 그림 그리기대회 시상식이 27일 오후 평택시청에서 열린 가운데 각 부문 수상 어린이들과 가족 , 내빈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김철빈 기자 narodo@uncheonilbo.com

어린이들의 꿈과 미래, 희망을 그리는 제6회 평택항 '희망의 바다' 그림 그리기대회 시상식이 지난 27일 오후 4시 평택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평택항 인근 평택호에서 시원한 바람과 높은 가을하늘 아래서 미래 꿈나무들과 가족들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각자의 실력을 뽐냈다.

평택시와 인천일보가 공동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는 유아부와 초등 저학년부, 고학년부로 나눠 각각 진행됐다.

경기·인천지역 초등부와 유아부를 대상으로 지난달 23일 평택호 관광단지 내 한국소리터 야외공원장 일원에서 열린 현장대회에는 500여명의 어린이들과 학부모 등 1200여명이 참석해 뜨거운 열기 속에 마무리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인천일보 박현수 대표, 이중배 경기본사 사장을 비롯해 정장선 평택시장, 이종민 평택교육지원청 교육장, 장진수 평택해양경찰서장과 수상의 영예를 안은 어린이와 학생, 학부모 등 200여명이 함께했다.

대회 최우수상은 경기도교육감상, 경기도지사상, 경기도의회의장상, 평택시장상, 평택시의회 의장상, 인천일보사장상 등 6개 부문에 유아부와 초등 저학년부, 고학년부 18명이 수상했다.

우수상은 평택시장상, 평택교육지원청 교육장상, 평택해양경찰서장상, 인천일보사장상 등 4개 부문에 유아부 등 36명이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최우수상과 우수상 수상작은 시상식 당일 평택시청 현관과 복도, 시상식장 등에 전시되며 가족은 물론 평택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정장선 시장은 “해가 거듭할수록 수준이 높아지고 있는 대회에서 잘 그려준 어린이, 잘 돌봐주신 부모님, 잘 지도해준 선생님께 감사하다”며 “어린 꿈나무들이 그린 그림을 보니 평택의 미래는 밝고 희망찬 것 같다”며 미소를 지었다.

박현수 인천일보 대표이사는 “그림에 재능이 많고 실력을 뽐낸 여러분들에게 상을 주고 실력이 출중한 어린꿈나무들을 직접 볼 수 있어 너무 기쁘다”며 “더 많은 참가자들이 꿈과 희망을 담을 수 있도록 내년에도 더욱 알찬 대회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평택=오원석 기자 wonsheok5@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