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민 전 경기문화재단 이사장이 지난 27일 경기아트센터 신임 이사장으로 선임됐다. 임기는 2년이다. 김 신임 이사장은 연세대학교 경제학 학사를 졸업한 후 출판문화계에 몸담아 오며 한길사 편집장을 비롯해 학민사 대표로 500여권의 인문사회과학 서적을 기획, 편집, 출간했다. 이후 예원예술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장, 한국사학진흥재단 이사장, 경기문화재단 이사장을 지낸 바 있다.

김 이사장은 “경기아트센터 소속 예술단이 합동하는 공연 레퍼토리 개발과 다양한 공연방식의 창조, 예술 소외지역을 위한 공연추진, 예술단을 브랜드화할 수 있는 솔리스트 인재교육 및 양성과 공연활동 권장 등을 위해 방향성을 함께 논의하고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지혜 기자 pjh@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