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1일 럼피스킨병이 발생한 청북읍 젖소 농장. /사진제공=평택시

평택지역에서 지난 21일 럼피스킨병(Lumpy Skin Disease) 확진 사례가 발생하면서 지역사회와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는 가운데 포승읍의 한 젖소 농장에서 추가 확진이 나왔다.

23일 평택시에 따르면 지난 22일 포승읍의 한 젖소 농장에서 럼피스킨병 발생이 확인돼 이 농장 소 107마리를 살처분 했다.

시는 반경 500m 내 지역에 대해 방역을 강화하는 한편 거점소독소와 통제초소를 설치하는 등 추가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평택=오원석 기자 wonsheok5@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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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세 번째 럼피스킨병 발생…젖소 84마리 살처분 평택지역에서 세 번째 럼피스킨병(Lumpy Skin Disease) 발생 농가가 나와 방역당국이 긴급백신 접종과 함께 방역을 강화하고 나섰다.24일 평택시에 따르면 지난 오후 2시30분쯤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서탄면의 한 젖소 농장에서 럼피스킨병 발생을 확인했다.지난 21일 청북읍 농가와 22일 포승읍 농가에 이어 3번째다.이 농장에선 전날 젖소 한 마리가 두드러기 등 의심 증상이 나타났던 것으로 파악됐다.시는 이 농장 젖소 84마리에 대한 살처분을 마쳤으며, 반경 500m 내 지역에 대해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시 관계자는 “발생 농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