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택시청 전경. /사진제공=평택시

평택시가 전국 소하천을 대상으로 한 ‘2023년 소하천 정비사업 우수사례’ 공모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5일 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사업적정성, 지역특화성, 생활환경개선, 추진적극성 등 10개 항목에 대한 서면 심사(1차)를 통과한 15개 시군의 소하천을 대상으로 현장 심사(2차)를 거쳐 최종적으로 평택시 ‘점촌천’을 우수상에 선정했다.

고덕면 고덕국제화계획지구 택지개발사업 지구에 포함된 점촌천은 소하천으로 사업 시행자인 경기도시공사에서 평택시에 비관리청 허가를 받아 공사를 시행했으며, 2019년 준공됐다.

점촌천은 친수공간과 하천 생태계 복원 조성에 주안점을 두고 시공됐으며, 서정리역 등 교통의 접근성이 우수하고 기존 하폭을 17m에서 26m로 확장해 유수 소통이 원활하고 통수단면 확보로 우기철 집중호우 피해를 예방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정장선 시장은 “앞으로도 안전하고 쾌적한 도심 속 하천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며 “시민들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여가 공간 마련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평택=오원석 기자 wonsheok5@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