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택시청 전경. /사진제공=평택시

평택시는 최근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전체 회의를 열어 내년도 주민 제안 사업 157건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예산은 40여억원이 반영될 예정이다.

이중 읍면동 주민총회와 회의를 거친 지역 사업은 125건에 19억원 규모며, 분과별 회의 및 협치 회의 등을 통해 선정된 본청 소관 사업은 32건에 21억원 규모다.

이 사업은 내년도 본예산에 편성 후 시의회 예산 심의를 거쳐 확정되며 평택시 누리집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정장선 시장은 “시민들이 직접 제안한 사업을 예산에 반영하고 실현하는 과정을 통해 시민 눈높이에 맞는 지역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내실 있는 주민참여예산제 운영을 위해 찾아가는 제안 발굴 컨설팅, 주민참여 예산학교, 지원단 검토 컨설팅 등을 추진하고 있다.

/평택=오원석 기자 wonsheok5@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