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한섭 자문위원장 등 전문가로 위촉
이사장 “대한민국 최대 아트쇼 만들자”
▲ 2023인천아시아아트쇼조직위원회가 자문위원 위촉식을 열었다. /사진제공=인천아시아아트쇼조직위원회

2023인천아시아아트쇼조직위원회가 전문분야별 자문단을 출범하고 성공적인 행사를 위해 조직 다지기를 본격화했다.

조직위는 최근 인천 송도에 있는 쎄서미뮤지엄 회의실에서 자문위원 위촉식을 하고 부문별 전략을 논의했다. 자문단은 박한섭 시민사회부문총괄자문위원장을 비롯한 전문가 80여 명으로 구성됐다.

정광훈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일찍이 김구 선생은 드높은 문화의 힘은 우리 자신을 행복하게 하고 남에게도 행복을 주는 동력이라고 했듯이, 인천아시아아트쇼가 대한민국 최대 아트쇼가 되도록 하자”고 말했다.

아트쇼는 오는 11월 23일부터 4일간 송도컨벤시아 전시실에서 개최된다. 9월 현재 202개 부스 계약률이 95%에 달해 높은 관심을 보인다.

이번 아트쇼는 국내외에서 5000여 점의 미술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며 세계적인 작가인 조지콘도, 쿠사마야요이, 우고론디노네, 캐서린번하드 작품과 국내 유명화가인 이우환, 남춘모, 전관영, 김민경 등의 작품이 전시돼 현장구매도 가능하다. 최근에는 전문 컬렉터뿐만 아니라 젊은 층을 포함한 아트테크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이날 많은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관측된다.

차기율 전시기획부문총괄자문위원장은 “인천이 두발로 우뚝 서기 위해서는 인천 아시아아트쇼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장지혜 기자 jjh@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