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윤 인천시체육회 스포츠과학컨디셔닝센터 센터장, 이상원 컨디셔닝센터 선임트레이너 강사로 나서
▲ 2023년도 선수트레이너(AT) 교육 장면. 사진제공=인천시체육회

 

인천시체육회가 선수트레이너(AT) 육성 및 역량 강화에 팔을 걷어붙였다.

인천시체육회는 16일부터 ‘2023년도 선수트레이너(AT) 교육’을 진행 중이다.

이번 교육에 신청서를 낸 은퇴선수 및 관내 대학 체육계열 소속 학생들 34명 중 심사를 통해 뽑힌 15명이 대상이다.

인천시체육회가 주관해 스포츠과학컨디션닝센터에서 처음 추진하는 이번 교육은 13주에 걸쳐 이뤄진다.

선수트레이닝에 필요한 기본 소양인 ▲스포츠 상해 ▲스포츠 영양학 ▲스포츠 기능 해부학 ▲웨이트 트레이닝 ▲파워 트레이닝 ▲스포츠 테이핑 ▲플라이오매트릭 ▲기능성 트레이닝 ▲상해진단 및 manual therapy 방법 등을 교육하고, 이후 전라남도에서 열리는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현장 실습을 진행한다.

교육에는 전문가인 인천시체육회 스포츠과학컨디셔닝센터 김도윤 센터장과 이상원 컨디셔닝센터 선임트레이너가 직접 강사로 나서 이론 및 실습 교육을 진행, 선수트레이닝 전문가 양성에 나선다.

아울러 관내 대학 체육계열 학생들에게 차세대 전문 선수트레이너로 성장할 기회를 제공한다.

이규생 인천광역시체육회장은 “현재 운영 중인 스포츠과학컨디셔닝센터 프로그램의 만족도가 높아 앞으로 확대 운영을 고민하고 있다. 이번 교육을 통해 선수트레이너 인력풀을 확보하고 전문성을 키워 지원 대상을 확대, 인천 관내 선수들을 알차게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