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의회가 청렴도와 윤리의식을 높이기 위한 제도 보완에 앞서 나가고 있다.
구리시의회는 7일 시의회 회의실에서‘구리시의회 행동강령 운영 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을 위촉했다.
‘구리시의회 행동강령 운영 자문위원회’는 ‘구리시의회 의원 행동강령 조례’에 근거해 만들어졌다.
위원회는 의원의 윤리강령 및 윤리실천규범 준수와 의원의 의정활동에 공정성·객관성 제고를 위한 자문기구이다.
박한규 위원장을 비롯 7명의 위원은 2년의 임기 동안 의원의 행동강령 위반행위에 대한 자문, 국내외 활동의 승인에 관한 사항, 행동강령의 교육 및 상담에 관한 사항 등에 대한 자문 역할을 수행한다.
권봉수 구리시의장은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에 따라 지방의회의 권한이 커져 지방의원에게 더 높은 윤리의식과 책임을 강조하는 시대가 왔다”며 “행동강령운영 자문위원회 구성을 통해 더 투명하게 시민과 소통하는 구리시의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구리=박현기 기자 jcnews8090@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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