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loudscape and the ocean. View from the top of a high mountain--

인천국제공항을 거점으로 출범한 국내 최초의 하이브리드 항공사 에어프레미아(Air Premia)가 30일 추석 황금연휴인 오는 9월27일부터 10월9일까지 떠날 수 있는 ‘고품격 가심비’ 노선을 소개했다.

이번 추석 황금연휴에 운항하는 에어프레미아 국제선 노선 예약률(29일 기준)을 중간 점검한 결과 중단거리 노선 중에는 태국 방콕은 70% 초반, 일본 나리타는 60% 후반대의 좌석 여유분을 남겨두고 있다.

가족 여행이 많은 태국 방콕 노선은 오는 22일부터 주 5회에서 6회로 증편해 높은 여행수요에 대응하고, 일본 나리타 노선은 예약률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예약을 서두를 필요가 있다.

특히 에어프레미아가 집중하고 있는 미주·유럽 장거리 노선을 찾는 여객들이 급증하고 있다. 최근 취항한 독일 프랑크푸르트 노선은 예약률 80%대를 기록할 정도로 호응이 뜨겁다. 로스앤젤레스와 뉴욕 노선도 70% 중반 수준의 예약률이 유지되는 추세다.

에어프레미아는 최장 12일까지 쉴 수 있는 황금연휴가 다가오면서 상대적으로 긴 휴가 기간을 필요로 하는 중단거리는 물론 장거리 노선에 여행객들의 수요 급증과 선호도가 몰리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한편 에어프레미아는 지난해 7월 첫 국제선 정기 노선 취항에 나서 현재 미국 로스앤젤레스와 뉴욕, 독일 프랑크푸르트, 태국 방콕, 일본 나리타 등 정기 노선을 운영하고 있다. 오는 12월부터는 하와이 호놀룰루에도 부정기 노선으로 취항할 예정이다.

/김기성 기자 audisu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