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30명 대표작 57점 전시
무료 관람…인증샷 이벤트도
▲ 인천공항 제1교통센터에서 개막한 '2023 한국국제아트페어(Kiaf) 특별전'에서 이학재(오른쪽) 인천공항공사 사장이 여객들과 함께 작품을 관람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공항공사

인천공항공사는 한국화랑협회와 공동으로 인천공항 제1교통센터에서 '2023 한국국제아트페어(Kiaf) 인천공항 특별전'을 다음달 17일까지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올해 Kiaf 인천공항 특별전은 'We Connect Art&Future 3rd Edition'을 주제로 K-아트의 미래를 이끌어갈 49세 이하 젊은 작가 30명의 대표작품 57점을 선보인다.

Kiaf는 2002년 시작된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아트페어로 지난 2021년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매년 인천공항에서 Kiaf 특별전시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총 20개 화랑과 곽인탄, 박종필, 신봉철 등 작가들이 참여한다.

이번 인천공항 특별전 Kiaf 관람은 무료이고, 작품 옆에 QR코드를 이용하면 화랑 및 작품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전시 기간에 인천공항 제1교통센터 중앙에는 국내 대표 팝 아티스트인 아트놈 작가의 대형 공기 조형물을 전시한다.

인천공항공사는 'ICN 문화예술주간'과 연계해 건시 기간에 도슨트(미술작품 전문 안내인력) 투어(오전 9시~오후 6시)를 진행한다. 현장 인증샷 이벤트를 통해 소정의 경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Kiaf 특별전은 한국 문화예술의 아름다움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기회로 여객들이 인천공항에서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즐겁게 체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기성 기자 audisu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