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호준(민주당∙남양주6)이 경기도의원이 다음 달 4일 공교육 정상화의 날을 앞두고 "악성 민원에 시달리다 극단적인 선택을 한 서이초 교사의 49재를 추모하기 위한 공교육 정상화의 날에 참여하는 교사들을 응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유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동료를 지켜내지 못했다는 절망감, 우리 교육공동체가 무너졌음을 자인해야 하는 무기력감 교사들이 집회에서 확인한 마음들은 바로 그런 것”이라고 했다.

이어 "그 절망감과 무기력감 그리고 분노를 넘어서, 또다시 우리 교육의 동료를 떠나보내지 않기 위한 필요한 변화를 위해 마음을 모으는 그 시작이 4일 공교육 정상화의 날이다”고 했다.

유 의원은 "학무보들은 부디 교사들이 아닌, 이런 현실을 만들고 방관한 저 같은 정치인들에게 그 분노를 돌려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유호준 의원은 “저 한 명의 부족한 노력과 무용한 응원이 현장 교사에게 어떤 힘이 될지는 모르겠다"면서도 "다가오는 9월 4일 공교육의 정상화의 날, 저도 학교 현장의 변화를 만들기 위해 제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이경훈 기자 littli18@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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