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채명(민주당∙안양6)이 소상공인의 전기·도시가스 요금을 도가 지원해야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코로나19 이후 소상공인의 전기·도시가스 요금 부담 급등했다"며 "도가 자체 예산으로 도시가스 요금 지원 해야한다"고 했다.

이 의원은 '에너지 비용(전기요금ㆍ도시가스 요금) 2023년 인상분 전액 지원' 등으 요구했다.

현재 2022년 유가 급등에 따른 물가 상승 압박으로 정부와 한국전력공사·한국가스공사는 전기·도시가스 요금을 지난해 4월부터 1년1개월 사이 다섯번 인상했다.

전기요금은 kWh당 총 30.4원 높아졌다.

이 의원은 “소상공인의 체감 경기실사지수가 지난 3월 93.9%에서 6월 73.7%로 떨어졌다"며 "도가 지원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또한 이 의원은 9월 경기도청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에서 소상공인 에너지 비용 지원 예산 편성을 요구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경훈 기자 littli18@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