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남시청 전경. /사진제공=하남시

하남시가 이달부터 청년들이 원하는 일자리와 기업이 희망하는 청년 인재 간 연계를 위해 ‘하남시 청년 채용 존(ZONE)’을 매월 1차례 운영한다.

청년 채용 존 청년해냄센터(하남시 미사강변대로 84) 내에 위치하며, 만 19세부터 39세 이하 구직청년이 이용 대상이다.

시는 청년 채용 존에서 구인 희망기업이 채용설명회를 열어 기업의 근무형태, 직무 내용, 연봉, 복지제도 등 기업정보를 알리고, 기업 입사를 위한 취업 컨설팅도 진행한다.

청년 구직자와 기업이 채용설명회를 통해 매칭되면 현장에서 이력서 제출부터 면접, 실시간 채용까지 원스톱으로 채용 절차가 진행된다.

시는 청년 채용 존에 우수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공고 및 민간 채용 플랫폼을 활용해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시 홈페이지에 기업들의 상세 채용정보를 공개해 청년들의 참여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구직을 원하는 청년은 구인기업 공지(시 홈페이지) 확인 후 청년일자리과로 메일을 통해 신청하거나, 청년해냄센터로 직접 방문해 지원서류를 작성하면 된다.

이현재 시장은 “스타트업·신성장 기업 등 청년들이 선호하는 기업에 대한 수요 맞춤형 취업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청년 채용 존을 운영한다”며 “앞으로도 하남시는 청년들이 신뢰할 수 있는 강소기업 등 우수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청년 구직자에게는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기업에는 청년 인재를 채용할 기회를 부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남=이종철 기자 jc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