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병선 국민의힘 경기도당 정책본부장. /사진제공=송병선 본부장

송병선 전 하남시 투자유치위원이 9일 국민의힘 경기도당 정책본부장에 임명됐다.

도당 정책본부장은 내년 총선의 필승 공약 개발을 담당하는 자리다.

송 본부장은 앞으로 수도권규제완화위원회, 경기도시발전위원회, 교육위원회 등 도당에 설치된 39개 정책위원회의 정책개발을 지원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그는 지난해부터 하남시 투자유치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미사섬 그린벨트(GB) 해제지침 개정과 K-스타월드 프로젝트를 위한 아레떼 프로젝트 및 하나증권 K-스타월드 개발사업 3조5,000억원 투자의향서(LOI) 체결, 국방부와 캠프 콜 번 양해각서(MOU) 체결 등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송 본부장은 국힘 중앙당연수원 교수,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 기획단장, 기획재정부 국유재산심의관 등을 역임했다.

송 본부장은 “당으로부터 경기도 차원의 정책개발 임무를 맡았기 때문에 하남시 투자유치위원의 직을 사퇴한다”며 “하남시에 대해서는 더 큰 차원에서 또 다른 방법으로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하남=이종철 기자 jc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