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콘텐츠진흥원 문화기술 콘텐츠 제작지원 성과
▲ 체험형 미디어아트 전시 ‘Dear Earth: Time Walker 시간을 걷는 자’ 포스터. /사진제공=경기콘텐츠진흥원

한편의 SF 영화를 본 것 같은 체험형 미디어아트 전시가 열린다.

경기콘텐츠진흥원(이하 경콘진)의 ‘문화기술(CT) 콘텐츠 제작지원 사업’ 시장진출 부문에 선정된 ㈜커즈는 오는 9월3일까지 체험형 미디어아트 전시 ‘Dear Earth: Time Walker 시간을 걷는 자’를 현대백화점 판교점 토파즈홀에서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인간과 환경, 기술의 공생과 화합을 주제로 SF 영화처럼 구현한 체험형 미디어아트 전시로, 관객은 ‘타임워커’가 돼 시간과 차원을 넘나들며 지구를 구하는 여정을 경험한다.

전시는 고도로 발전된 평행세계를 높이 5m의 4면 스크린으로 구현한 ‘차원의 역설’, 미래와 과거를 넘나드는 ‘타임포탈’, 나만의 커스텀 로봇과 자연을 정화하는 ‘과거를 향해’, 관객의 얼굴을 AI 초상화로 기록하는 ‘시간여행자의 영광’ 등 4개관으로 구성됐다.

전시를 주최하는 커즈는 수준 높은 디지털 기술과 예술적 감각으로 국제적 입지를 다지고 있는 XR 미디어아트 분야의 경기도 유망 기업이다.

커즈는 경콘진이 주관하는 ‘문화기술 제작지원 사업’을 통해 제작한 미디어아트로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히는 iF 디자인 어워드 2022, 2023 본상을 2년 연속 받았다.

진실 커즈 대표는 “경콘진 문화기술 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을 통해 오감을 자극하는 새로운 형태의 몰입형 미디어아트를 기획했다”며 “더욱 많은 관객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시 예매는 공식 누리집(cuzhaus.com/now) 또는 현장에서 할 수 있다.

/김장선 기자 kj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