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혁(인천), 나상호(서울), 오베르단(포항), 제르소(인천)가 2023시즌 7월 ‘EA SPORTS K리그 이달의선수상(EA SPORTS K LEAGUE Player Of The Month)’의 주인공 자리를 놓고 경쟁한다.

‘EA SPORTS K리그 이달의선수상’은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 이하 ‘연맹’)과 K리그 공식 비디오게임 파트너 일렉트로닉아츠(Electronic Arts, 이하 'EA')가 함께 매달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는 상이다.

K리그는 물론 프리미어리그, 라리가, 분데스리가, 리그앙 등에서도 시행한다.

이들 후보 4명은 연맹 TSG기술위원회의 1차 투표(60%)를 거쳐 선정됐다.

이어 2차 K리그 팬 투표(25%)와 EA FIFA Online 4(이하 ‘FIFA 온라인 4’) 유저 투표(15%)를 6일까지 진행한 뒤 1·2차 투표 결과를 합산해 수상자를 결정한다.

이달의선수상 수상자에게는 ▲트로피 수여, ▲해당 시즌 유니폼에 이달의선수상 패치 부착, ▲FIFA온라인4 플레이어카드에 ‘이달의 선수’ 표시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후보 중 김도혁은 7월 공격포인트로 도움 한 개만 기록했지만, 높은 활동량을 바탕으로 그 달 인천의 5경기 무패행진(4승 1무)을 이끌었다. 제르소는 23라운드 대전전에서 1골과 1도움을 기록해 팀의 모든 득점에 관여해 절정의 기량을 선보였다.

이밖에 나상호는 7월에도 3골과 1도움을 기록하며 울산의 바코·주민규와 함께 치열한 득점왕 경쟁 중이고, 오베르단은 올 시즌 리그 전경기에 나와 팀 상승세의 일등공신으로 활약 중이다.

K리그 팬 투표는 ‘Kick’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이뤄진다.

애플리케이션 회원가입 후 1개 아이디 당 하루에 한 번씩 투표할 수 있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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