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2023 제31회 청두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대한민국 선수단 결단식’에서 이원성(두번째 줄 가운데) 경기도체육회장이 경기도 선수단과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체육회

경기도체육회는 20일 서울 올림픽파크텔 1층에서 ‘2023 제31회 청두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출전 경기도선수단 격려’ 행사를 진행했다.

경기도 선수단의 선전 결의를 다지는 이번 행사에는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과 도선수단 53명(선수 43명·임원 10명)이 참석했다.

제31회 청두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는 지난 2021년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2년 연기돼 오는 28일부터 8월8일까지 중국 청두에서 열린다.

경기도 선수단은 14종목 53명이 출전해 110여 개국 1만여 명의 대학생 선수단과 269개의 금메달을 두고 경쟁을 펼치게 된다.

도 선수단은 대한민국 선수단(선수 250명·임원 94명)의 15%를 구성하고 있으며, 지난 2019년 제30회 나폴리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에서 금 5개, 은 2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해 국제대회에서 경기도의 저력을 알렸다.

이원성 회장은 인사말에서 “제31회 청두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에서 경기도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한다”며 “경기도 체육의 기상을 널리 알리기 위해 도민 모두 함께 도선수단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장선 기자 kj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