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고법 유치·교통 개선 요청
허식 의장 “의원들과 의제 논의”

인천시의회가 최근 인천시민연합 6개 단체 대표들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교통환경 개선과 인천고등법원 유치 등 현안 과제에 대한 시민 의견을 청취했다.

허식 의장과 이용창 시의원(국힘·서구2)을 비롯해 이시용 검암리조트시티연합 대표, 박흥주 청라시민연합 부대표, 주경숙 검단원당지구연합 회장, 박관희 영종시민연합 대표, 심영금 인천시민운동연합 상임대표, 윤창민 인천시민연합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인천고등법원 유치와 인천공항발 GTX-D(GTX-D-Y자) 필요성, 서울지하철 5호선 검단·김포 연장, 서북부권 교통 개선을 위한 올림픽도로 버스전용차로 운영, 서울지하철 9호선 직결 확정, 서울 7호선 정기 개통 요청이나 인천 전체의 주요 교통 현안에 대한 시의회 태스크포스팀 구성 등을 요청했다.

허식 의장은 “시민의 다양한 의견과 제안을 듣고 시민단체가 제시한 6개 의제에 대해 시의회 차원에서도 의원들과 충분히 논의할 것”이라며 “주요 현안 사항에 대해 관련 기관과 긴밀히 소통·협력 해 시민 편의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각 대표들에게 의견을 전달했다.

이용창 의원 또한 “오늘 논의했던 의제들이 대부분 건설교통위원회 소관 사항”이라며 “우리 시의 대표 현안인만큼 시민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현안 해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장지혜 기자 jjh@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