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여성가족재단 제10대 김혜순 대표이사가 17일 취임식을 열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김 대표이사는 1961년생으로, 서강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서강대 대학원 정치학 석사를 받은 여성정책 전문가다.

여성가족부 전신인 정무장관 제2실 행정사무관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고,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행정자치부 여성정책담당관·감사관실 감사담당관 등을 두루 거쳤다. 인사혁신처 기획조정관, 소청심사위원회 상임위원 등도 역임했다.

김 대표이사의 임기는 2년이다.

김 대표이사는 “공직사회의 경험을 바탕으로 경기도의 여성, 가족 분야에서 정책개발과 다양한 사업을 이끌어가면서 안정적으로 재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해림 기자 sun@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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