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월 콜롬비아 및 우루과이와 친선경기에 출전했던 손흥민, 김민재, 이강인. 사진제공=KFA

대한축구협회(KFA)는 천안에 건립 중인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홍보와 축구팬들의 참여를 독려하고자 남자 국가대표팀 유니폼을 경매에 부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3월 콜롬비아, 우루과이 친선경기 당시 선수들이 착용했던 것과 동일한 대표팀 유니폼으로 손흥민, 김민재, 이강인 등 선수 9명과 클린스만 감독이 직접 사인했다.

경매는 14일 오후 2시부터 18일 오후 5시까지 ‘플레이 KFA'(www.playkfa.com)내 경매 페이지에서 진행된다.

낙찰은 마감시한까지 최고가를 등록한 사람에게 돌아간다.

낙찰자는 경매 종료 후 24시간 내에 결제를 해야 한다. 결제를 하지 않을 경우 자동으로 차순위자가 낙찰자가 된다.

경매로 얻은 수익금은 해당 선수의 이름으로 기부금 처리되며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건립에 사용된다.

대한축구협회는 이후 축구종합센터 패치를 부착해 특별 제작했던 6월 남자대표팀 유니폼과 여자월드컵에 출전하는 여자 대표팀 사인 유니폼도 경매할 예정이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