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중립도시 정책연구회
기후환경원 용역 중간보고회
예산안 분석·적용 결과 확인
“탄소 고려 재정제도 도입 노력”
▲ 조정식 의원

성남시의원들이 참여한 '성남시 기후중립도시 정책연구회'가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성남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성남시 기후중립도시 정책연구회(회장 조정식 의원·사진)는 지난 6일 시의회 5층 회의실에서 '성남시 온실가스감축인지 예산제도 적용방안' 정책연구용역에 대한 중간보고회를 진행했다.

보고회에는 연구회장인 조 의원을 비롯해 정용한, 최종성, 박경희, 고병용, 강상태, 이준배, 정연화, 서희경, 박종각 등 성남시의원과 정책연구 용역사 ㈔한국기후환경원 전의찬 원장, 이성규 기후환경원 연구소장, 성남시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전의찬 원장이 정책연구용역에 대한 수행 경과를 보고했다.

▲ 성남시 기후중립도시 정책연구회 중간보고회에 참석한 시의원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성남시의회
▲ 성남시 기후중립도시 정책연구회 중간보고회에 참석한 시의원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성남시의회

이어 2020년 12월 수립된 '2050 탄소중립 추진전략'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국내·외 사례 분석과 성남시 2023년 예산안 분석 결과, 성남시 온실가스감축인지 예산제도 적용 시사점에 대해 보고했다.

향후 유형별 대표적인 사업에 대한 온실가스 배출 영향평가와 배출량 감축 방안 제안을 위해 이미 준공된 유사사업 분석도 진행할 예정이다.

조정식 의원은 “현재 정부에서 국가재정법, 국가회계법에 따라 시행되고 있는 온실가스감축인지 예산제도가 지방재정법, 지방회계법 개정 이후 지방자치단체에도 본격적으로 적용될 것”이라며 철저한 대비를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정책연구를 통해 탄소중립을 위한 탄소의 환경적·경제적 가치를 고려한 재정제도 도입과 정책 개발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성남=김규식 기자 kg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