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그리너스FC(이하 안산)가 감독대행으로 송한복 코치를 선임했다.

송한복 감독대행은 2003년 울산현대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해 광주 상무, 전남, 대구 등을 거쳐 2017년 천안시청(내셔널리그)에서 은퇴할 때까지 15년 동안 선수 생활을 한 베테랑이다.

은퇴 후 천안시청(2017∼2020)에서 코치 생활을 시작했으며 2021년 안산에서 프로팀 지도자로서의 첫 커리어를 쌓았다.

안산은 구단 철학과 구단의 사정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송한복 코치를 감독대행으로 낙점했으며, 젊은 지도자인 송 감독대행 선임으로 선수들과의 소통을 통해 분위기를 쇄신을 끌어내며 후반기 반등을 노리겠다는 계획이다.

김길식 단장은 “이른 시일 내에 구단 철학과 잘 맞는 감독 선임으로 팀의 안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은 오는 7월1일 오후 6시30분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하나원큐 K리그2 2023’ 19라운드 부산아이파크와의 홈경기를 갖는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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