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2회 의정부 음악극 축제
17일까지 시청 앞 광장 등서
▲ 오는 17일까지 계속되는 '제22회 의정부음악극축제' 개막행사에서 밸리댄스 팀이 춤을 추며 퍼레이드를 벌이고 있다. /사진제공=의정부문화재단

제22회 의정부음악극축제가 오는 17일까지 의정부시청 앞 광장, 의정부아트캠프, 의정부음악도서관, 의정부역 광장 등 다양한 장소에서 펼쳐진다.

13일 의정부문화재단은 지난 10일 오후 민락동 천보로에서 '거리퍼레이드:공존'을 시작으로 8일간의 음악극축제가 시작됐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행사는 의정부시 승격 60주년을 알리고자 의정부송산초등학교에서 출발한 퍼레이드 행렬이 오목로와 천보로를 따라 1km 정도 떨어진 낙양물사랑공원 앞 사거리 개막식 행사장까지 행진했다.

퍼레이드는 염광고등학교 고적대의 마칭밴드 연주를 시작으로 의정부 각 동을 대표하는 14개의 깃발 행렬, 의정부시 풍물단, 시민참가단, 이미숙 무용단, 의정부시 동호인 협회, 삼바드럼 난타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퍼레이드가 끝난 후에는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개막선포를 했으며 함신익 지휘의 심포니송 오케스트라, 뮤지컬 배우 남경주·박소연 무대가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멀티미디어쇼에서는 '빛과 소리의 만남'이라는 제목의 레이저 쇼와 화려한 불꽃놀이가 대미를 장식했다.

/의정부=김기준 기자 gjkimk@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