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선정 안산시 상록장애인복지관장. /사진제공=안산시 상록장애인복지관

“모습이 제각각 달라서 불편한 게 아니라, 다르기 때문에 서로를 채워줄 수 있는 우리가 돼 ‘누구나 편하게 어울려 사는 장애인친화마을’을 향해 만들겠습니다.”

지난 7일 제2대 안산시 상록장애인복지관장에 취임한 김선정 관장의 취임 포부다.

신임 김선정 관장은 안산시 상록장애인복지관에 2013년부터 재직했고, 이달 1일부터 관장으로 임명돼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 안산시 상록장애인복지관은 7일 제2대 김선정 관장의 취임식을 거행했다. 취임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안산시 상록장애인복지관

행사는 김선정 관장의 취임사를 시작으로 동산복지재단 김성겸 이사장, 사회복지법인 강물 조임근 전 본부장, 보호자 대표 구은혜, 푸른복지사무소 양원석 소장, 르노코리아부품대리점 한남 임채정 대표, 사회복지협동조합 휴먼케어 송유정 이사장, 이용자 대표 이동혁, 직원 대표 최석민이 축사를 진행했다.

장애 당사자와 가족, 동산복지재단, 유관기관, 후원업체, 장애인친화 상점주,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의 시간을 보냈다.

이후 직원들의 특송, 케이크 커팅식, 폐회 후 전 직원들이 마을에 나가 지역 주민들에게 기념 떡을 돌려 축하를 나눴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