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이용 편의 높이기 중점
“새 리모델링 사랑방 역할 기대”
▲ 3월30일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새로 문을 연 IFEZ글로벌센터는 다목적 공간과 사무공간을 분리해 외국인의 이용 편의성을 높이는 것에 주안점을 두었다. /사진제공=인천경제청

인천경제자유구역 거주 외국인들의 정주 지원을 돕는 IFEZ글로벌센터가 리모델링 공사를 거쳐 새로 문을 열었다.

5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IFEZ글로벌센터는 다목적 공간과 사무공간을 분리해 외국인의 이용 편의성을 높이는 것에 주안점을 두었다.

IFEZ 외국인 커뮤니티 간담회를 통해 수렴된 의견을 적극 반영해 커뮤니티 미팅룸을 조성하고 다목적 공간을 재구성했다.

지난달 30일 열린 'IFEZ Global Center Reopening Day(IFEZ글로벌센터 리오프닝 데이)'에 참석한 녹색기후기금(GCF), 유엔거버넌스센터(UNPOG) 등 국제기구 관계자, 외국인 커뮤니티 대표 등은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외국인 커뮤니티 'CATCHY(같이)'의 샨탈 파우리(Chantal Faures) 대표는 “IFEZ글로벌센터가 개방감 있고 편안히 머물다 갈 수 있는 분위기로 바뀌어 매우 좋다”며 “새롭게 조성된 미팅룸이 아주 멋진데, 이곳에서 커뮤니티 회원들과 같이 회의하고 모임을 가질 생각에 기대된다”고 밝혔다.

정경원 인천경제청 투자유치기획과장은 “IFEZ글로벌센터가 앞으로 명실공히 정주 외국인들의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해 줄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칭우 기자 ching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