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훈 대표 “ESG 경영으로 사회적 책임 다할 것”
김경희 상무이사, ‘대한민국 ESG 혁신대상’ 수상
정순옥 교수 ‘ESG 경영, 미래를 대비하라’ 특강
▲ 3월28일 송도 갯벌타워에서 열린 ESG 경영 선포식에서 최승훈 송도에스이 대표를 비롯해 김경희 상무이사 및 전 직원이 조성일 인천 YMCA 회장, 정순옥 ESG baron 경제연구소 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송도에스이

송도에스이(대표이사 최승훈)가 ‘ESG 경영 선포식’을 개최하고 친환경 및 사회적 책임경영을 위한 ESG 신경영 도약의 원년을 알렸다.

송도에스이는 그동안 사회통합 및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적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 온 명실상부한 ‘사회공헌기업’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기에 이번 ESG 경영 선포식은 지역사회에 미치는 기대가 크다.

ESG란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의 약자로 지속가능한 경영의 환경, 사회적 책임, 건전하고 투명한 지배구조에 초점을 둔 핵심요소다.

송도에스이는 지난달 인천 송도갯벌타워 2층 국제회의장에서 최승훈 대표이사, 김경희 상무이사 및 전 직원과 조성일 인천 YMCA 회장, 정순옥 ESG baron 경제연구소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ESG 경영 선포식’을 개최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ESG 경영을 선포했다.

이날 가장 눈길을 끌었던 선포식에서는 ‘ESG 컨설팅 전문자격증’을 취득하고 ‘대한민국 ESG 혁신대상’을 수상한 이력이 있는 김경희 본부장이 직접 나서 경제적, 법적, 윤리적, 자선적 공헌을 통한 지속가능한 발전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추구하자는데 앞장서면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전 직원과 함께 뜻을 모았다.

ESG 실천적 과제로는 ▲고객 감동 경영 ▲안전경영 ▲인권경영 ▲윤리경영 ▲자선적 경영을 목표로 에너지 절감, 중대재해 ZERO화, 사회공헌 활성화 및 사회적 가치 실현과 투명한 책임경영을 기본으로 현실 가능한 일부터 실천해나가기로 결의했다.

또한, ESG 핵심 가치 실현을 통해 ▲신뢰와 소통 ▲고품격 서비스 ▲최선을 다하는 정성을 통해 “고객의 만족이 보람되고, 일하는 기쁨이 희망이 되는 착한 기업”의 추구에 박차를 가한다는 각오를 다졌다.

이와 함께 송도에스이는 ESG 역량 강화를 위해 ‘ESG 경영으로 미래를 대비하라’는 주제로 ESG baron 경제연구소 이사장이자 바론교육 공동대표인 정순옥 교수의 특강을 진행해 높은 호응을 받았다.

최승훈 대표는 “그동안 송도에스이는 사회통합을 이끌며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 선도적 역할을 충실히 해내고 있다”면서 “특히 이번 ESG 경영 선포식을 계기로 더 구체적이면서도 전문적인 경영으로 사회공헌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희 상무이사는 “송도에스이는 설립 목적대로 지역사회의 취약계층에게 더 많은 일자리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고 실천 가능한 ESG 경영을 통해 늘 앞서가는 사회적기업의 지속적인 자리매김을 위해 전 직원과 함께 실천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순옥 교수는 “송도에스이는 취약계층의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에서부터 카페 운영수익금 일부 매년 다문화가정 및 북한 이탈 주민 지원과 장애인 취업 지원 등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 그 자체가 ESG 경영”이라면서 “특히 기업의 이러한 사회공헌 역할이 사회통합 기여와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적 생태계 조성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어 ‘ESG 경영’의 본보기가 되기에 충분하다”고 피력했다.

한편, ㈜송도에스이는 북한 이탈 주민, 다문화, 장애인을 비롯한 취업 취약계층에게 더 많은 일자리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0년 4월 포스코가 설립한 자립형 사회적기업으로 사회통합과 선순환의 착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김칭우 기자 ching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