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이종훈, KBSA)가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23 고교야구 주말리그가 18일 일부 권역부터 개막했다.

2023 고교야구 주말리그에는 스포츠클럽팀 은평구BC, 거제BC, 분당BC, TNP BC, 금곡BC, 온양BC 등 신규 6개 팀이 새롭게 합류했다. 총 93개 팀이 서울·인천권 등 지역별 거점을 고려한 13개 권역으로 편성, 장장 6주 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이 중 9개 팀 리그로 구성된 경상권A·B와 대전·충청권, 광주·전라권 경기가 타 권역보다 먼저 리그를 시작했다.

인천의 덕적고, 동산고, 인천고, 제물포고 등이 포함되어 있는 서울·인천권 주말리그는 내달 8일부터 막을 올린다.

서울·인천권 주말리그 전반기에는 이들 인천 4개 학교에 서울고, 청원고 등 6개 학교가 참가해 실력을 겨룬다.

후반기에는 인천의 4개 학교에 중앙고, 경기고까지 총 6개 학교가 대결을 펼친다.

주말리그 전반기 각 권역별 순위에 따라 제77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과 제78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참가팀이 각각 결정된다.

또 후반기 순위에 따라 제56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 참가팀이 정해진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