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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한국부동산원 조사에 따르면 이번주 전국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지난주(74.4)보다 하락한 73.1을 나타냈다.

수급지수는 조사 기간내 상대비교지만 단순 수치상으로는 2012년 7월 부동산원이 매매수급지수를 조사하기 시작한 이래 2주 연속 역대 최저를 경신했다.

매매수급지수는 100을 기준으로 이보다 낮을수록 시장에 집을 사려는 사람보다 팔려는 사람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주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65.7을 기록해 지난주(66.8)보다 하락했다.

이는 2012년 7월 첫주(58.3) 조사 시작 이후 10년5개월 만에 최저다.

경기도는 이번주 69.2를 기록해 지수 70선 밑으로 내려왔다.

인천도 69.5에서 68.5로 내려와 서울, 경기, 인천 모두 수급지수가 70 밑으로 떨어졌다.

전세 시장도 침체가 이어져 서울 아파트 전세수급지수는 지난주 66.8에서 이번주 65.1로 떨어졌다.

/정유진 기자 coffee17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