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배구단 핑크스파이더스(구단주 임형준)가 2022-23시즌 V리그 개막을 앞두고 15일 홈 경기장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팬들과 함께 하는 팬 미팅 및 출정식 행사를 개최한다.

대면 초청 행사로 열리는 것은 3년만이다.

팬 출정식에 앞서 사전 행사로 ‘팬들과 함께하는 플로깅 캠페인’도 진행된다.

‘배구여제’ 김연경 선수를 비롯한 선수단과 40여명의 팬들은 15일 오전 인천 아라뱃길을 걸으며 쓰레기 줍는 플로깅 캠페인을 통해 건강과 환경을 소중함을 생각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진다.

이후 오후2시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400여명의 팬들과 함께 팬 출정식을 진행한다.

권순찬 감독과 선수단의 시즌 각오, 경기장에서는 들을 수 없었던 선수들의 다양한 이야기, 사인회 및 기념 촬영 등 다양한 구성으로 3시간동안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참석하지 못하는 팬들을 위해 구단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15일 오후 2시부터 출정식을 생중계할 예정이다.

흥국생명배구단은 25일 오후 7시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첫 홈 개막전을 치른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