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순천시청에서 열린 2022 순천·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유치 협약식. 사진제공=KOVO

 

한국배구연맹(KOVO)은 2022 순천·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는 내달 순천에서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여자부 경기는 8월 13일(토)부터 20일(토)까지 열린다.

여자부에는 인천 흥국생명 등 V-리그 7개 팀과 지난 시즌 일본 V리그 우승팀인 히사미츠 스프링스 총 8개 팀이 출전해 우승을 다툰다.

남자부 경기는 8월 21일(월)부터 28일(일)까지 열린다.

남자부에는 인천 대한항공 등 V-리그 7개 팀과 국군체육부대(상무) 배구팀까지 총 8개 팀이 참가해 실력을 뽐낸다.

앞서 한국배구연맹은 18일 순천시청에서 순천시와 2022 순천·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유치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한국배구연맹 신무철 사무총장과 노관규 순천시장, 이동원 순천시 배구협회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순천시는 대회 개최지로서 순천 팔마체육관 대관을 비롯한 행정 업무 및 관중 유치를 위한 홍보 등 다양한 지원을 약속했다.

연맹 관계자는 “지난 2019년 순천 대회 당시 역대 최고 수준인 4만명 이상의 관중이 찾았던 만큼 분위기가 좋았다. 올해 대회를 통해 순천시에 다시 한번 배구의 향연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했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