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시장직 인수위원회가 ‘공직 사회 혁신’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하고 민선 8기 시정의 주요 과제로 선정했다.
지난 14일부터 일주일 내내 시정업무보고를 진행한 인수위는 특히 행정기획실의 시정업무보고에서 폐쇄적인 공직 사회 분위기, 불투명한 인사 시스템, 방어적이고 소극적인 민원 처리 등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며 전반적으로 공직 사회의 분위기가 개선돼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또한 주광덕 남양주시장 당선인도 실·국장과의 면담을 통해 남양주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공직 사회의 쇄신을 주문하면서 ‘공직 사회 혁신’은 이번 인수위의 중요 과제로 다뤄질 전망이다.
이에 인수위는 공직기강을 바로잡기 위해 청렴 관련 교육 등을 통해 공직 윤리가 확립, 공정하고 객관적인 인사 시스템을 통한 행정 효율성 제고, 시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개방적인 소통 창구를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한편, 인수위는 17일까지 진행된 시정업무보고를 통해 부서별 현안과 주요 사업 내용 등을 파악하고, 민선 8기 핵심 추진 과제 등을 설정해 구체적인 추진 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다.
/남양주=신소형 기자 ssh283@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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