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립교향악단 초대 상임지휘자인 김중석(사진) 단국대 음대 명예교수.

인천시립교향악단 초대 상임지휘자인 김중석(사진) 단국대 음대 명예교수가 지난 1일 별세했다. 향년 83세.

그는 인천시향이 창단된 1966년 선임돼 1984년까지 약 20년간 시향에서 지휘했다.

1대 상임 지휘를 맡았을 당시 그의 나이 27세였으며 젊은 열정으로 인천시향을 견인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인천시민들에게 클래식 음악을 본격적으로 전파했다는 공도 있다.

서울에서 태어나 4살 때 인천으로 이사 온 후 송현국민학교, 인천중학교, 제물포고등학교를 나온 그는 평생 인천을 사랑하고 인천시향을 분신처럼 여겼다.

/장지혜 기자 jjh@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