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국토교통부로부터 친환경주택 에너지절약계획서 검토 전문기관으로 지정받아 경기도 민간주택사업의 에너지절약계획서 검토업무를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친환경주택 에너지절약계획서 검토는 에너지절약형 친환경주택을 건설하기 위한 설계조건과 의무사항의 적절성을 검토하는 제도로 주택사업계획승인 과정 중 하나다.

GH는 주택법, 에너지절약형 친환경주택의 건설기준에 근거해 주택건설사업계획의 승인 대상 공동주택에 벽체의 단열성능, 창의 기밀성능, 신·재생에너지설비 등의 에너지절약계획을 검토하게 된다.

이를 통해 GH는 건축물의 친환경과 에너지 분야 전문성을 제고하고 경기도 민간주택사업의 원활한 주택건설사업계획승인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GH 관계자는 “공정하고 전문적인 절약계획서 검토업무 수행과 함께 2050 탄소중립 선제적 대응과 ESG 경영가치 실현을 위해 공공의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최남춘 기자 baikal@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