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벚꽃 개화기 맞아 20일까지
▲ 동두천시 자유수호평화박물관 진입로 시민들을 위해 벚꽃 야간개장을 오는 20일까지 개방한다. /사진제공=동두천시

동두천시 자유수호 평화박물관은 진입로와 야외전시장 주변에 심어진 벚꽃 개화기를 맞아 오는 20일까지 벚꽃 야간개장을 개방한다고 14일 밝혔다.

벚꽃 야간개장 시간은 저녁 9시까지 운영하는 야간개장 기간 시민과 일반관광객을 대상으로 벚꽃이 만개한 박물관 진입로와 실내·외 전시관을 개방한다. 특히 올해 문화체육관광부 실감콘텐츠 공모사업기관으로 선정, 박물관 실내에 새롭게 설치된 탱크 및 헬기 등의 VR 체험들도 야간에 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소요산 관광지 위치한 자유수호 평화박물관은 한국전쟁 및 참전 UN 22개국을 소개하는 박물관으로 이와 관련된 유물, 사진, 전쟁영상물을 전시 및 상영하고 있다.

박물관 관계자는 “코로나로 인해 3년 만에 야간개장을 열게 됐다”며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야간에 개장하는 박물관 내의 활짝 핀 벚꽃 구경과 전시물 등을 관람하면서 봄의 기운을 느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동두천=김태훈 기자 thkim65@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