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거성 전 청와대 시민사회수석이 22일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6·1 전국동시지방선거 경기도교육감 출마를 선언했다.
김 전 수석은 “공교육이 신뢰받지 못하고 있다. 아이들의 학력을 위해서는 사교육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는 학부모들의 한숨 소리가 들린다. 이런 와중에 우리 아이들이 힘들어하고 있다”며 “대한민국 교육의 근본적 지향에서 퇴보를 막아야 한다는 시대적 사명을 감당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행복한 학교 ▲모두를 위한 수월성 교육 ▲초등 방과후 영어 무상교육 ▲학교자치와 교육자치 폭 증가 ▲부적격 교원 퇴출 ▲학교 행정업무 감축 등을 공약했다.
김 전 수석은 “행복한 경기교육이라는 과제나 구호를 넘어, 누가 그것을 실현할 수 있는가가 문제”라며 “지금까지 여러 영역에서 민주주의와 소통, 참여, 협업, 청렴, 공평 등의 가치를 추구해왔다. 바꿔본 사람이 이제 더 바꾸겠다”고 말했다.
/글·사진 김중래 기자 jlcomet@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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