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부터 5월20일까지 신청 접수
국가장학금 제외한 최대 100만원
▲ 윤화섭 안산시장. /사진제공=안산시

안산시가 이달 8일부터 5월20일까지 올해 1학기 대학생 본인 부담 등록금 반값지원 신청을 받는다.

지원대상은 이달 16일까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 또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국가장학금 사전신청을 반드시 완료해야 신청이 가능하다.

지원금은 등록금 중 장학금 등을 제외한 나머지 부담금의 50%, 학기당 최대 100만원이다. 오는 6월30일 지원금을 일괄 지급할 예정이다.

올해 지원대상은 3단계로 ▲국민기초생활수급자 가정 ▲장애인 ▲다자녀 가정 ▲차상위계층 ▲법정 한부모 가정 ▲소득 하위 6분위 등이다. 소득 하위 6분위는 한국장학재단이 국가장학금 지급을 위해 산출하는 소득 1(저소득)∼10(고소득)분위 기준을 준용한다.

대상자는 신청서와 함께 관련 서류를 안산 인재육성재단에 우편으로 제출하거나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시는 수혜 대상자를 전체 대학생으로 확대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시가 2020년 전국 최초로 도입한 대학생 본인 부담 등록금 반값지원은 전국 잇따라 지자체로 확대되며 교육복지의 새로운 기준이 되는 사업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안산시 교육청소년과 또는 재단법인 안산 인재육성재단으로 확인하면 된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