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작가회의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작가와 함께하는 작은 서점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문학 작가의 간접 일자리를 창출하고 작은 서점을 활성화하자는 취지로 작가를 비롯해 전국 문학 거점서점 18개와 작은 서점 42개에 인건비, 공간 대관료, 문학 프로그램 운영비 등을 지원한다. 문학 거점서점에서 문학 코디네이터로 활동할 상주 문학 작가 18명에게는 월 200만 원의 급여를, 작은 서점에서 활동할 파견 문학 작가에게는 월 60만원(2회)의 인건비를 준다. 지원사업에 선정된 문학 거점서점과 작은 서점에는 대관료와 문학 프로그램 운영비로 각각 80만원과 50만원을 지원한다.

올해로 5회째인 이번 지원사업의 지난해 때 총 60개소 서점에서 약 1만3000명이 참여하며 작은 서점은 물론 작가들에게도 호응을 얻었다. 코로나19로 행사 진행이 어려운 상황에서 비대면 온라인 프로그램 등 여러 문학 프로그램을 준비해 시민들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는 역할을 하기도 했다.

지원 신청은 2월26일 오후6시까지 하면 된다.

/장지혜 기자 jjh@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