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베스트씨피알이 2018년~2020년에 이어 2021년 제품 판매수익의 일부(518만원)을 기부했다고 16일 밝혔다.
2007년 창립한 의료기기 국산화 전문기업 베스트씨피알은 심폐소생술 교육활동, 자동심장충격기(AED) 보급, 심폐소생술 교육장비 개발·판매 기업이다.
기업은 지난 2017년 응급처치법 경연대회 지원(887만원)을 시작으로 2018년부터 3년간 1520여만원을 기부해 왔다.
김기창 ㈜베스트씨피알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2020년부터 영업활동에 많은 제약이 발생하고 있지만, 어려울 때 나누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나눔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윤신일 경기적십자 회장은 “기부금은 경기적십자의 취약계층 지원 사업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기업이 판매수익금 일부를 기부하는 사례는 선진국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사회환원 시스템으로, 앞으로 한국의 기업들도 많이 동참하길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김중래 기자 jlcomet@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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