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사진작가협회 인천시지부는 9일 제11회 전국세미누드사진촬영대회 금상 수상작으로 권오범씨의 `포즈""를 선정, 발표했다.
 사진작가협회 시지부는 지난달 2일 촬영한 총 2천27점의 출품작을 대상으로 지난 4일 인천예총 미추홀문화회관에서 심사를 벌였다.
 은상에는 장정순씨의 `날개짓마음""과 백남기씨의 `포즈"", 동상은 박명자의 `여심"", 김용수의 `기다림"", 김경남의 `창가의 여인""이 각각 선정됐다.
 가작은 김성희의 `살며시"", 류인상 `이의 휴식"", 이상문 `풀장의 여인"", 오해용 `먼로의 포즈"", 최경자 `곡선"" 등 5개 작품에 돌아갔다.
 이밖에 지순자 `여심<&24893>"", 조상호 `선"", 서동섭 `꽃"", 김학길 `포즈<&24895>"", 이옥희 `술래잡기"" 등 5편이 장려상으로 선정됐다. 입선작은 김주형 등 230명이 선정됐다.
 시상식은 27일 오후 3시 인천문화회관 소극장(수봉공원)에서 개최되며 전시회는 27일부터 8월1일까지 인천문화회관 1·2 전시실에서 열린다.
 심사는 김정식씨를 위원장으로 김생수, 최부길, 이용문, 손석구, 오태진, 김재성씨 등이 맡았다. ☎464-4887
〈김기준기자〉 gjkim@incheo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