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COP28 유치’ 날아갔다… 부산만 챙긴 정부
부산과의 마이스 경쟁에서 연전연패 중인 인천이 국제행사 유치전에서 다시 고배를 마셨습니다. 인천시가 희망했던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개최를 놓고 정부가 아랍에미리트에 양보하고 2030년 부산 엑스포 개최 추진도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 내년 ‘만 5세 아동 무상교육’ 시작되나
내년부터 인천에서 유치원·어린이집을 다니는 만 5세 아동을 대상으로 무상교육이 시작될 전망입니다. 시교육청은 해당 연령대의 유치원 재학 아동에게 21만5000원씩을 지원하고, 시는 어린이집 재학 아동에 17만5000원을 지원합니다.

▲ 이강호 남동구청장, 피의자 면담 검찰 출석
뇌물수수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경찰의 사전 구속영장이 신청된 이강호 남동구청장이 피의자 면담차 인천지검에 출석했습니다. 이 구청장은 인천시의회 교육위원회 위원 당시 A 씨로부터 토지와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 ‘성남마피아 이재명’ 주장 신빙성 흔들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이재명 도지사와 조직폭력배 연루설을 제기했던 국민의힘 주장에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국민의힘 김용판 의원이 증거라며 제출한 사진이 사실과는 다른 것으로 밝혀지는 등 신빙성이 없다는 주장입니다.

▲ 대장동 준공 연장 검토… “입주민 재산권 불이익”
성남시가 오는 12월 말로 예정된 대장동 공영 개발사업의 준공 승인 연장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준공 승인 연장이 현실화할 경우 대장동 사업 지구 입주민들이 피해를 입게될 전망입니다.

▲ “대장동 개발사업 이익 중 공공환수 10% 불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 지난 19일 대장동 개발사업 이익 분석결과 전체 이익 1조8000억 원 중 공공이 환수한 건 10%에 불과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경실련은 김만배 일가와 나머지 천화동인 소유주가 출자금 대비 1100배의 부당이득을 얻었다고 지적하며 특검을 주장했습니다.

이상 인천일보 100초 브리핑이었습니다.

/ 이용훈 기자 yonghoon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