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연 문인화가가 최근 인천문화예술회관에서 '2021 희망 인천을 향해 피어나는 꽃, 인천을 사랑하는 사람들 100인' 전시회를 연 가운데 전시회에 전달된 쌀을 기부했다.

대한적십자사 인천시지사는 이상연 문인화가와 (사)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로부터 쌀 900㎏을 기증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물품은 봄날 이상연 화가와 인천愛시민 100명이 함께한 기부 전시회를 축하하고자 전달된 쌀 화환이 모인 것으로 이 작가와 주최 측 뜻에 따라 소외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기탁됐다.

이상연 작가는 “전시를 축하하기 위해 보내주신 귀한 마음을 모아 좋은 일에 쓸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잘 쓰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장지혜 기자 jjh@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