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빅히트뮤직 제공

방탄소년단이 미국 음악시상식인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MTV Video Music Awards·VMA)에서 '올해의 그룹'(Group of the Year) 등 2관왕을 기록했다.

MTV와 빌보드 등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13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브루클린의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린 VMA에서 오전 10시 현재까지 '올해의 그룹'과 '베스트 K팝' 등 수상자로 발표되며 2관왕에 올랐다.

'올해의 그룹' 수상자는 VMA 본식 전 레드카펫 행사에서 발표됐다. 방탄소년단은 영상으로 보낸 수상 소감에서 팬들에게 "여러분의 사랑을 매분 매초 느낀다"고 감사를 전했다.

방탄소년단이 '올해의 그룹' 부문에서 수상한 것은 2019, 2020년에 이어 3년 연속이다. 지난해까지는 '베스트 그룹'이라는 이름이었다.

방탄소년단은 히트곡 '버터'로 '베스트 K팝' 부문에서도 3년 연속 수상했다.

올해 '베스트 K팝' 부문은 블랙핑크와 셀레나 고메즈의 '아이스크림', (여자)아이들의 '덤디덤디', 몬스타엑스의 '갬블러', 세븐틴의 '레디 투 러브', 트와이스의 '알콜프리'가 후보로 올랐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두 부문 외에도 '다이너마이트'로 '올해의 노래', '버터'로 '베스트 팝'·'베스트 안무'·'베스트 편집'(Best Editing)·'송 오브 더 서머'까지 총 7개 부문에 후보로 지명됐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해에는 '다이너마이트' 첫 무대를 공개하고 총 4관왕을 차지한 바 있다.

/정유진 기자 coffee17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