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4천만명을 넘어섰다.

미 존스홉킨스대학은 7일(현지시간) 미국의 누적 코로나19 확진자가 4천2만2522명이라고 집계했다.

이 숫자는 미국 전체 인구 3억3291만여명의 12%에 해당한다. 더욱이 보건 전문가들은 실제 감염자는 이보다 훨씬 더 많을 것으로 보고 있다.

CNN방송에 따르면 4천만명 가운데 10분의 1인 400만명 이상이 최근 4주 새 나왔다.

또 노동절 연휴가 낀 최근 7일간의 하루 평균 확진자는 13만7270명으로, 코로나19 백신이 없던 지난해 노동절 연휴 때의 3만9355명의 4배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누적 사망자는 64만9198명이다.

한편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는 전 세계 확진자와 사망자의 18.1%, 14.2%에 각각 해당한다.

/정유진 기자 coffee17g@incheonilb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