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2022년부터 2025년까지(4년간) 교육금고를 맡게 될 금융기관으로 NH농협은행을 지정한다고 31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그동안 교육금고를 맡은 농협은행과의 약정기간이 지난해 말 만료됨에 따라 지난 2일 금고 지정 공고를 냈다. 이어 9일 금융기관 관계자를 대상으로 제안설명회를 가졌으며 지난 17∼18일 신청서를 접수받았다.

접수 결과 KB국민은행과 NH농협은행 2곳이 제안서를 제출했다. 금고지정심의위원회 평가 결과 농협은행이 1순위, 국민은행이 2순위가 돼 차기 금고로 농협은행을 지정했다.

윤혜순 인천시교육청 경리팀장은 “차기 금고로 지정된 농협은행과 제로페이, 직불 전자 지급 등 새로운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신영 기자 happy1812@incheonilbo.com